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활밀착의 날’이 구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구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만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생활밀착의 날’행사에는 약 500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밀착 서비스를 이용한 가운데 만족감도 높았다는 평가다.
‘생활밀착의 날’은 칼갈이, 자전거 수리 등 주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 소통의 장이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지난달 26일 왕십리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에 개최된 행사에서 주민 호응도가 높았던 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왕십리광장 북측에서 운영됐다.
행사는 ▲생활(수리)밀착 마당 ▲체험밀착 마당 ▲놀이밀착 마당 등 3개 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생활(수리)밀착 마당에서는 기존에 운영되던 칼갈이와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운영했다.
특히 지난 행사 때 우산 수리 서비스의 조기마감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을 위해 우산 수리서비스의 인력을 확충해 제공 한도를 늘렸다.
또한, 체험 및 놀이밀착 마당에서는 재활용화분 반려식물심기, 자투리가죽으로 카드지갑 만들기, 친환경 재료로 비누 만들기, 친환경 (팥)손난로 만들기, 비즈로 나만의 팔찌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었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화려한 전통한복 패션쇼도 진행되어 기다리는 주민들도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됐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해까지 연 1회 운영했던 ‘성동 생활밀착의 날’을 올해부터 연 3회로 늘려 주민들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칼갈이, 우산수리 서비스는 행사 진행 때마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마감 되고 있어 내년에는 인력을 더욱 증원해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밀착마당에서 진행하는 반려식물 심기 체험 프로그램 또한 높은 호응으로 체험제공 기회를 매번 확대하여 추진해왔다.
구는 우산수리나 칼갈이 부스, 부서 주관 체험 참가비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주민 생활의 만족도도 높이고 사회환원에 기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생활밀착의 날이 이제 주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주민 생활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