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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현희 민주당 중ㆍ성동갑 후보, “젊고 역동적인 새로운 성동 스타일 입히겠다”
[인터뷰] 전현희 민주당 중ㆍ성동갑 후보, “젊고 역동적인 새로운 성동 스타일 입히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2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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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현희 중성동(갑) 국회의원 후보
전현희 민주당 중구성동구(갑) 국회의원 후보
전현희 민주당 중구성동구(갑) 국회의원 후보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어떤 건물이든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 그래야 무너지지 않는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입히면 사람들이 즐겨찾는 명품 건물이 된다.

도시도 마찬가지다. 기초를 튼튼히 다진 도시에 명품 디자인을 입히면 누구나 살고 싶은 일류 도시가 된다.

서울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성동구는 서울시 탑5를 넘어 ‘넘버 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어떤 그림을 그리는 지가 무척이나 중요한 시점이다.

이런 점에서 지난 25일 전현희 중구성동갑 국회의원 후보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젊고 역동적인 새로운 성동 스타일”은 성동 구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대목이다.

성수지구를 중심으로 패션, IT, 엔터 그리고 왕십리를 중심으로 교통과 경제 허브 조성 등 서울의 중심 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초고층의 최고 주거 단지 조성과 수제화ㆍ봉제산업, 마장동 축산업, 장안평 자동차 매매시장 등 성동구 전통적인 산업도 첨단 4차 산업과 조화를 이루는 모범 케이스가 될 수 있는 스타일을 입히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중랑천과 청계천, 한강을 아우르는 ‘물의 정원도시’와 철도 지하화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한 지상 공간에 구민들의 삶에 쉼표를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선을 10여일 앞두고 전현희 후보가 성동구의 어떤 미래를 구상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히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저는 변호사, 국회의원, 국민권익위원장 시절 언제나 현장에서 민생과 민원을 호소하는 국민들과 함께 있었고 문제를 해결해 내는 성과를 일궈왔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국민고충민원해결부처다. 국민권익위원장 재임 시절 3년 동안 전국 각 지역을 다니면서 지역의 민원과 현안, 민생을 해결했던 전문가라고 자신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가진 발로 뛰는 현장 민생전문가, 따뜻한 민원해결사 전현희가 이제는 성동구민과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성동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지역 행사에 참석한 민주당 전현희 후보
지역 행사에 참석한 민주당 전현희 후보

중구성동갑 민주당 후보로 각오 한 말씀.

이번 총선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호의 운명을 좌우하는 매우 중차대한 일이자, 윤석열 정권 2년을 심판하는 선거다. 특히 중성동갑 지역의 경우 정권 심판의 최전선이자 서울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불리는 곳이다.

남은 3년을 지난 2년처럼 보낼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 경제를 회복하겠다.

대표적인 공약을 소개한다면.

성동은 서울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데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가 교육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권역별 경쟁력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유치하고 육성해 학생과 학교시설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을 공약에 담았다.

또한 성동은 출산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긴 하나 아이들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갈 수 있는 응급병원 시스템이 사실상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24시간 소아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이밖에도 경의중앙선 철도 지하화, 왕십리 역세권 개발, 주민이 원하는 재개발ㆍ재건축 지원,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 등 주민 생활밀착형 공약이 다수 포함돼 있다.

성동저널 안병욱 대표와 전현희 후보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성동저널 안병욱 대표와 전현희 후보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성수지역 등 재개발 이슈에 대한 생각은.

재개발ㆍ재건축 이슈는 성수동 주민들의 주요 현안이자 관심사 중 하나다. 많은 성수 주민들께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제가 강남을 국회의원 시절 개포지역 재건축 사업에 대해 주민들 입장에서 적극 지원하고 함께 했던 경험이 있다. 그 공로로 조합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적이 있다. 제 공약에도 반영한 만큼 제가 당선이 된다면 주민들께서 원하는 성수 전략정비지구 재개발ㆍ재건축을 더 빠르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또 성수지역 뿐만 아니라 마장동, 사근동, 송정동, 응봉동, 용답동 등 다른 지역들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계획은.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대 후보보다 대부분 우위에 있지만 저는 처음부터 이 순간까지 선거를 항상 ‘3% 정도는 지고 있다. 한 표가 부족하다’ 는 절박한 마음으로 뛰고 있다.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민들을 만나고 있고 남은 선거운동도 더 낮은 자세로 전력을 다해 뛸 계획이다.

수어통역센터를 찾아 농아인협회 관계자 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전현희 후보
수어통역센터를 찾아 농아인협회 관계자 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전현희 후보

당선된다면 어떤 일을 할 생각인가.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에 ‘어린이는 좋은 교육시설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굉장이 관심이 많다. 이번에 당선이 된다면 성동의 최우선 현안이기도 한 교육문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뒷받침 하는 그런 정책과 법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 저출생 문제 관련 지원 확대, 부모님들이 아이를 마음껏 육아를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법안을 국회에 가서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권익위원장 재임 시절 윤석열 정권의 탄압에도, 그 어떤 압력에도 꺾이지 않고 소신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불의에 결코 무릎을 꿇거나 도망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법률에 정해진 임기를 완수했다.

늘 한결같은 초심의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성동구민과 소통하면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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