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동형 공공배달앱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성동땡겨요 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한다.
‘성동땡겨요’는 관내 소상공인의 높은 배달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공공배달앱이다.
이번에 구가 발행하는 ‘성동땡겨요 상품권’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판매가 개시된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10만원까지이며, 서울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는 올해 12월까지 월 2~3억원씩 총 19억원 규모로 공공배달앱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6월부터는 매달 1일(공휴일은 익일) 오전 10시에 발행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15일 ‘땡겨요’ 운영사인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성동구 소재 입점 가맹점은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월 고정료, 입점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성동 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지역 내 가맹점들이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마케팅할 수 있도록 ‘사장님 지원금’을 최대 30만원까지 제공한다. 가맹점 입점은 ‘땡겨요 사장님 라운지’에 접속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역 내 배달가능 업체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공회, 외식업중앙회 등 유관기관에 가맹점 등록 절차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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