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동장 장영교) 주민자치회(회장 박현숙)는 지난 1일 2025년도 주민자치사업 의제선정 및 사업 제안서 작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제안서 작성 워크숍 개최 전 주민자치위원 및 분과위원 50여 명은 지난 4월 17일, 18일 이틀에 걸쳐 마을공동체 올레모듬 강사(정진영)를 초빙해 왕십리2동 일대를 함께 탐방하며 2025년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마을자원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강사와 함께한 마을탐방은 지역 현안과 주민자치회에서 고민이 필요한 마을사업을 발굴하는 중요한 경험으로 지역의 오래된 향토유적지와 그 유래를 알게 된 특별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마을탐방을 통해 발굴한 마을의제 내용과 실질적 사업추진의 방향성 선정을 위해 열띤 토론과 함께 분과별로 사업 제안서 작성 실습과 발표까지 하는 등 구체화 단계를 거쳤다.
이런 과정을 통해 윤곽이 잡힌 마을의제는 분과별 회의를 통해 사업 제안서가 작성되고, 앞으로 정책공유회와 주민총회를 거쳐 2025년 주민자치회 실행사업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왕십리제2동 박현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네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애쓰신 위원님 한분 한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노력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장영교 왕십리제2동장은“이번 워크숍은 마을 의제를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좋은 기회였고, 향후 우리 동 주민자치회의 사업 실행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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