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어린이상', 모범 어린이 대상 성동구청장 표창 수여...총 29명 수상
아동위원협의회와 민·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 진행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4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성동 어린이상 시상식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지난 4일 온마을 대축제 '와글와글'과 연계해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모범이 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동구청장 훈격의 표창을 수여하는 ‘2024년 성동 어린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성동 어린이상’은 관내 초등학교장 및 어린이 관련 시설장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 등을 거쳐 표창 대상자를 선정한다.
표창 수여 자격으로는 ▲애국심, 부모공경, 교우관계가 모범적인 어린이 ▲과학적 탐구, 문화·예술적 능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어린이 ▲어려운 이웃돕기, 학교와 사회에서 봉사활동에 노력한 어린이 ▲어려운 가정환경, 신체장애에도 불구하고 밝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 주위의 귀감이 되는 어린이 중 1개 부문 이상 충족하는 성동구 거주 초등학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총 29명의 어린이가 표창을 받았으며, 그 중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상자로 행당중학교 1학년 김휘우 학생이 모범 어린이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구는 성동구 아동위원협의회 등과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과 아동의 긍정 양육을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부모님과 아동이 함께 화분 만들기 체험활동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긍정양육 생각나누기 부스 운영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의 긍정양육 확산을 위한 노력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에 표창을 받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 상은 성동구 어린이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므로, 자부심을 갖고 주변에 선행을 베풀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정과 사회에서의 긍정양육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성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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