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권역별로 어르신 건강교육 ‘청춘으로 행복은 진행중’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어르신의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노년기 행복한 삶을 위한 긍정적인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권역별로 진행된다.
지난 2017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인 ‘효사랑 건강주치의사업’의 일환이다.
‘효사랑 건강주치의’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마을 간호사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성질환 진료와 의료상담, 혈압, 혈당 등 주요 건강수치 측정 및 관리, 노인 우울 및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등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구는 어르신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당, 마장용답, 성수, 금호 등 권역별로 각 4회, 4주간 교육(4~6월 상반기 기준)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은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는 물론,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구성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최신 정보 ▲일상생활에서 실천이 가능한 영양 관리 ▲웃음치료와 함께하는 생활체조 ▲노년기 구강건강 관리 ▲치매예방교육 ▲QR코드 사용법,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을 담은 디지털 역량교육 등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능력과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내용이다.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교육 시작 전, 허약 정도를 포함한 기초 건강조사, 필요시 우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효사랑 건강주치의사업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며 지속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은 등록 후 정기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거나 예방을 원하는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동 마을간호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어르신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도 구는 효사랑 건강주치의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효사랑 건강교육’도 진행 중이다.
효사랑 건강주치의가 매월 경로당을 순회하여 소그룹별 건강교육을 진행하고 건강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 진입을 앞둔 만큼 중증 질환을 예방하고 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효사랑 어르신 건강교육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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