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인 ‘바른식생활 놀이터’를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3년에 실시한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과일과 채소 섭취는 전년 대비 점점 감소하고 패스트푸드 섭취는 점차 늘고 있어,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맞춰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흥미도를 높이고자 영양교육과 더불어 놀이활동을 병행하는 프로그램 ‘바른식생활 놀이터’를 4월 한 달간 총 3회차로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1회차 식품첨가물, 2회차 나트륨 및 당 섭취 줄이기 주제로 영양교육 및 놀이활동, 3회차 식품구성 자전거 및 5가지 식품군을 모두 활용한 요리교실로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는 교육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이렇게 유부와 함께 채소를 김밥처럼 먹으니 너무 맛있다”, “앞으로 음료수보다는 물이나 우유처럼 건강한 음료를 마셔야겠다” 등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체험형 영양교육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기 식생활 행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관내 아동 및 청소년 기관과 연계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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