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은 관내 공영주차장 21개소에 컬러유도선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러유도선 설치를 통해 이용 고객들의 시인성이 강화돼 출입구 혼선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속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컬러유도선은 차로의 명확한 안내와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노면에 설치되어 있는 유도선이다.
이를 착안해 공영주차장 출입구에서 혼선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입구에는 분홍색, 출구에는 연녹색의 컬러유도선을 설치했다.
19개소 공영주차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컬러유도선에 대한 만족도 조사 및 개선을 바라는 점 등의 항목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다만 시간주차 전용인 성수문화예술마당 임시 공영주차장 및 주차구획 증설 공사 중인 살곶이 공영주차장 등은 제외됐다.
조사 결과 운전자 응답자의 절반이 처음 방문하는 주차장에서 출입구의 혼선을 경험한 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컬러유도선 설치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감소할 것이라는 질문에는 92%가 그렇다고 답변했다.(△그렇다 92% △잘 모르겠다 7% △아니다:1%)
응답자 A씨는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헷갈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편리함을 느꼈으며, 다른 주차장에도 점차 확대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출입구의 혼선 방지 및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컬러유도선을 설치했다”며 “이번 기회로 안전사고 감소에 대한 기대 효과가 예상되며, 조사 결과를 분석해 개선점 도출 및 보다 더 안전한 주차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주차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채널톡 및 카카오플러스친구(‘성동도시공단주차장’ 검색 후 친구맺기)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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