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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복중 성동구의원, “공공목욕탕 타 구민 40%... 요금 현실화 필요”
주복중 성동구의원, “공공목욕탕 타 구민 40%... 요금 현실화 필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6.1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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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주복중 의원
성동구의회 주복중 의원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가 운영중인 용답체육센터 공공 목욕탕이 저렴한 이용료와 이에 따른 과다한 이용자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과 주민 불편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해당 시설에는 타 구민 이용률이 무려 40%를 넘어 정작 성동구민들이 장시간 대기해야 해 타 구민 이용자들에 대한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성동구의회 주복중 의원은 지난 5일 제2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주장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용답체육센터는 2020년 11월 4일 개관해 송정동과 용답동 등 우리 구 주민들의 건강을 담보해 오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 지하 1층과 지하 2층을 임차해 수영장과 헬스장, 그리고 목욕탕과 프로그램실 등을 구비한 우리 구민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1년 치 임차료만 3억이 넘고 인건비와 경비를 합쳐 1년에 24억이 넘을 정도로 막대한 구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시설”이라면서 “최대한 쾌적한 상태에서 우리 구민들이 가급적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시설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그중에서도 목욕 시설은 이용을 함에 있어 이른 아침부터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데다 장시간 대기는 물론 많은 수용 인원으로 인해 쫓기듯 샤워를 마쳐야 하는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용답체육센터 내 목욕시설의 하루 이용자는 겨울 200명이 넘고 5월에도 180명 전후로 이용하고 있다.

주 의원은 “이용요금은 성동구민은 일반 4,000원, 65세 이상은 2,000원, 타 구민은 일반 5,000원, 어르신 3,000원이다”며 “이용 요금에 별반 차이가 없다 보니 타 구민 이용률이 무려 40%를 넘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저렴한 이용료와 이에 따른 과다한 이용자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30명 인원 제한을 두다 보니 대기 인원은 물론 타구 주민과의 언쟁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웃과의 화합과 친목의 자리가 되어야 할 장소에 더 이상의 분열과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며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구비와 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제안했다.

특히 주 의원은 “센터의 지리적 위치상 상당히 많은 구의 타구 주민들이 방문하는 만큼 타구 주민들의 이용료를 현실화해 달라”며 “시간대별 입장 인원도 제한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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