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원격점검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체계가 구축되면 도로조명 설비의 상시 전기재해 모니터링이 가능해 장마철 가로등 분전함 내부 누전이나 과부하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도로조명설비 전기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1~3년 주기의 대면·방문 안전점검 제도를 4차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상시·비대면 원격점검 체계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전기안전관리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가로등 분전함 182개소에 원격점검장치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추가로 가로등 분전함 107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동구는 전기안전관리의 효율성 향상 및 전기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여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전기안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재해를 예방하고 주민 삶의 안전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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