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양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구는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64개소 중 38개소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는 하반기 점검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여부 ▲식재료 소비기한 경과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급식 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위생관리 상태는 모두 양호하였으며 구는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되는 다빈도 제공 조리식품을 수거ㆍ검사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했다.
한편, 구는 외식문화 발달, 단체급식 활성화 등 식생활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요소가 증가됨에 따라 효율적인 식중독 사전 예방 관리 및 신속대응체계 구축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대응체계 운영 및 취약시설 집중 관리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상반기 및 하반기 신학기 맞이 집단급식소 점검(학교‧유치원‧어린이집) ▲하절기 집단급식소 점검(학교‧유치원‧어린이집 외) ▲위생지도점검을 통한 식중독 예방 및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등이다.
특히 어린이 대상 급식안전 및 안전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 골고루 먹기, 불량식품 섭취 근절 등의 내용으로 어린이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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