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올리브영역'으로도 불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교통공사는 올리브영이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해 10억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역명병기는 지하철 역사의 주 역명인 '성수역'에 더해 괄호안에 부역명인 '올리브영'을 추가로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역에서 1㎞ 이내(서울 시내 기준, 시외는 2㎞ 이내)에 있어야 한다.
낙찰자는 오는 10월부터 3년 동안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에 추가할 수 있다. 기간 만료 뒤 1회에 한해 3년 추가 계약연장을 할 수 있다.
한편 강남역도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11억1100만원에 낙찰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여의나루역은 '유진투자증권'이 2억22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저작권자 © 성동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