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제14대 바르게살기 운동 성동구협의회는 신임 조철현 회장이 바톤을 이어받게 됐다.
바르게살기 성동구협의회는 지난 29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하고 제14대 회장에 조철현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앞서 바르게살기 운동 성동구협의회는 제11대부터 13대까지 9년 간 송홍윤 회장이 이끌어 왔지만 이제 제14대부터는 조철현 회장이 새롭게 이끌어 가게 됐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남현희 성동구의회 의원을 비롯 성동구의원들과 박태순 바르게살기 운동 서울시협의회장 등 시구협의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또한 새마을회 서울시협의회 김연포 회장과 새마을회 성동구협의회 유영석 회장, 자유총연맹 성동구협의회 방태봉 회장, 자율방범대 성동구 연합회 최종식 대장, 성동구 장학재단 허범무 이사장, 성동구 여성연합회 및 자유총연맹 이은희 여성회장, 성동구 새마을부녀회 서기순 회장, 대한적십자사 성동구지회 임옥희 회장 등 관내 직능단체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이ㆍ취임식은 전임 송홍윤 회장과 신임 조철현 회장, 박태준 서울시협의회장이 함께 회기입장식을 시작으로 행동강령 낭독과 선임경과보고, 이임사, 인준장 수여, 회기 이양,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전임 송홍윤 회장에게는 성동구청과 서울시협의회, 성동구협의회가 각각 공로패를 전달하고 공로를 치하하기도 했다.
한편 제14대 회장 선임경과에 따르면 전임 송 회장의 임기가 2024년 4월12일 종료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그러나 3차에 걸친 후보 등록에도 입후보자가 없어 4월12일 정기총회에서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협의회를 이끌어 왔다.
그 기간동안 입후보자 추천을 통해 6월 26일 서울시 협의회 회장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고 최종 인준을 받았다.
이어 7월 12일 임시 총회를 열고 대의원 30명 중 만장일치로 조철연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전임 송홍윤 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늘은 새로운 리더로 새롭게 시작하는 뜻깊은 날이다”며 “14대 회장 조철현 회장님은 봉사와 추진력 등 훌륭한 리더이기에 참으로 마음 든든하다. 열정을 다해 이끌어주길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성동구협의회 명예회장으로서, 또 서울시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조철현 회장은 “성동구협의회 14대 회장에 취임해 바르게살기 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협의회를 이끌어 오신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가 아는 바르게살기 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의 신념아래 개인만 사는 사회가 아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운동이다”며 “급변하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봉사활동도 기존과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재임기간 동안 새로운 정신과 마음자세로 성동구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건강한 가장 건전한 사회, 안전하고 살기 좋은 희망찬 성동구가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할 때 필요한 제반 여건을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 지원하고자 한다”며 “만나면 반갑고 기쁘고 건강한 성동구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조철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 구청장은 “조철현 회장은 사업도 건실하게 하고 있으며 사업하는 가운데 기부와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훌륭한 지역 리더다”며 “화목한 가정과 사회적 관계에 있어서도 많은 분들의 존경을 받고 있어 바르게 살기랑 너무 잘 맞는 리더가 아닌가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더 잘 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성동구가 발전하는 것은 이렇게 바르게 살기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바르게살기 운동 성동구협의회는 이날 이ㆍ취임식에 보내준 ‘쌀 화환’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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