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일부터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2011년 1월1일~2024년 8월31일 출생자)와 임신부다.
대상별로 20일부터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8세 이하 어린이로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한 경우), 다음 달 10월 2일부터는 임신부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9세 이상 어린이 및 과거 2회 이상 접종한 어린이)로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가능한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성동구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성동구 보건소는 백일해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임신부(27~36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임신부 예방접종은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해 본인과 생후 2개월 백일해 예방접종 전까지 백일해로부터 아기를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재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백신을 통해 독감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대상자별 접종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유의 사항을 확인하고 방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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