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진행된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동구는 2019년 종합대상, 2021년 정책 대상에 이어 2022년부터 3년 연속 소통대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명실공히 청년친화도시로 인정받게 되었다.
2018년부터 시작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청년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고 있다.
심사는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정량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청년친화 우수 자치단체는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청년 지원 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 및 참여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성동구는 청년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성동구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성동구 거주 및 생활권 청년들의 바람을 청년 정책에 녹여오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청년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 전담 시설로 ▲성동구청년지원센터 ▲서울청년센터 성동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활동 지원을 위해서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정책프로젝트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청년 상인 육성 사업 ▲청년 행정체험단 ▲청년축제 개최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구는 ▲청년 등 탈모치료 지원 ▲생애 첫 1인가구 생필품 구매 지원 ▲미취업청년 응시료 지원 ▲성년출발지원금 ▲자립준비청년 지원 ▲성동한양 상생학사 ▲용답도전숙 ▲1인가구 및 한양(여)대생 반값중개보수 지원 등 청년의 일상을 지원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보호 및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찾아가는 멘토링 ▲민관협업 가꿈 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청년 공간 확대를 위해 ▲용답 창업보육실 개관을 비롯해 성수동 뚝섬주변지역 특별계획구역 내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44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시점에서, 고용·주거·결혼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며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응원과 지지를 통해 더 나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청년 친화적인 정책들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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