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나들이가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서울숲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인근 주차장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서울숲은 한강과 중랑천이 연결되어 있으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대표적인 휴식처로 손꼽힌다.
이에 매년 가을철이면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몰리면서 서울숲 주차장에는 주차하려는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구가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게 되면서 주차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구가 서울숲 남쪽 서울숲주차장 외 확충한 주차장은 뚝섬유수지, 성수문화예술마당, 성수1가1동 공영주차장 및 서울숲포휴 부설주차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개장한 성수문화예술마당 임시공영주차장은 서울숲과 인접해 방문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같은 해에 성수동 지식산업센터인 서울숲포휴와도 협약을 맺고 주말 유휴 주차공간을 주민과 공유하면서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최근 도입된 ‘주차장 위치 안내 서비스’를 활용하면 주차 가능 면수, 가까운 주차장 찾기, 혼잡도 등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위치 안내 서비스’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주차시설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10월 27일까지 전담 인력을 배치해 주말 및 공휴일에도 불법주차를 집중 계도 및 단속하여 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선선한 날씨에 서울숲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주변 주차장을 적극 활용해 주차로 인한 불편 없이 여유로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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