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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박양숙 시의원 출마예정자 인터뷰
성동구,박양숙 시의원 출마예정자 인터뷰
  • 한강타임즈
  • 승인 2010.03.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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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4선거구), 마장,사근,송정,용답동
무상급식실시, 교육.복지투자확대

여성.노인.서민.중산층 우선 정치실현
 

▲ 박양숙 출마예정자     © 한강타임즈
오랫동안 민주당 당직자로서 활동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활동을 했으며, 서울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국회 정책연구위원(2급 공무원)으로 민주당 원내 의사국장을 맡아 5년여 기간동안 국회에서 각종 법안과 기타 의안의 처리과정을 관리하고 각종 원내협상을 지원하는 활동과 소속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였고, 지금 현재는 민주당 중앙당 평가감사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회에서 활동하는 과정에서 의회 운영원리를 속속들이 경험하고 의회 운영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하여 의회 전문가라는 별칭을 얻기도 하였으며, 국회에서 민주당의 정책을 관철하는 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보좌, 지원하는 활동과정에서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그동안 축적된 정책 능력과 의회활동 및 운영과 관련된 경험과 전문성을 이제 서울시민과 성동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고 싶습니다.
중앙에서 배우고 단련된 정치적 소양과 나름대로 자부하는 정책 전문성과 의회활동 및 운영과 관련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제 현장에서 발로 뛰며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마음을 얻는 정치를 하고자 하고, 이곳 성동구에서 그러한 정치를 힘차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한편, 출마를 결심하게 된 외부적인 환경 요인은 현재 한나라당이 독점하여 거수기로 전락한 서울시의회를 바꾸고, 서울시를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입니다. 현재 서울시의회 의원 91명 중, 야당의원 6명(민주당(5명), 민주노동당(1명))을 제외하고 모두 한나라당 의원인 서울시 의회는 이미 감시와 견제 기능을 상실하고 당리당략의 거수기로 전락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심의 한번 없이 22조에 달하는 서울시 예산을 통과 시키는 거수기 서울시 의회를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역점을 기울여 추진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우선 서울시 예산을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다. 서울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시민의 이익을 실현하는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과 복지에 대한 투자 확대를 견인하고, 서민과 중산층, 여성 · 노인 ·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우선하는 정책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보편적인 삶의 질이 개선 ·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교육문제는 중산층의 삶의 질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안 등 교육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특히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서울시에서 전혀 실시되고 있지 않는 무상급식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
 
무상급식 문제가 선거의 이슈가 되고 있다. 교육문제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무상급식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교육은 사람에 투자하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제1의 국가전략과제이다.
우리나라 헌법에서는 초·중등학교에 대한 의무교육을 명시하고 있다. 급식의 문제는 의무교육의 범주에 들어가는 의무교육의 일환이므로 수업료를 면제하는 무상 의무교육처럼 무상급식을 실시해야 한다고 본다.
한나라당은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자녀들)의 점심값을 다 내줄 만큼 우리 정부가 한가하지 않다"고 말하고, "국민의 혈세를 부자급식에 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데 5년간 90조원 달하는 막대한 부자 감세로 여유 있는 사람들에게 특혜를 준 정부가 년간 1조 6600억원만 지원하면 될 초.중학교 아이들 점심값을 내줄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하는 것은 정말 억지 주장이다.
재정자립도 1위인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의 월 관리비는 1억원 넘게 쓰면서도 학생들 무상급식 예산은 단 한 푼도 없다. - 반면 재정자립도 15위인 전북은 무상급식 지원예산이 211억 5천만원으로 전국 1위다.
이명박 한나라당정권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것은 무상급식을 지원할 예산이 없어서가 아니라 교육철학과 의지가 없는 것일 뿐이다.
한나라당 주장대로라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의 자녀들은 초.중학교 의무교육도 아예 없애야 된다는 것 아닌가?
가난한 아이들만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아이들을 편 가르고 상처주는 반교육적 발상일 뿐이다. 무상급식은 예산의 우선순위만 조정해도 실현 가능하고, 특히 정부의 4대강 사업 예산과 부자감세를 조금만 줄여도 즉각 실현이 가능하다고 본다.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제4선거구인 마장, 사근, 용답. 송정동 지역 유권자들은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 요구가 다른 어느 곳보다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 현안 문제를 꼼꼼히 살펴, 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민 · 관 · 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루 청취하여 바람직한 해결의 대안을 마련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
구체적 현안과 관련해서는 우선 대표적으로 송정동 광역음식물쓰레기처리장 설치 전면 백지화 및 중랑하수처리장 지하화 후 생활체육공원 추진, 용답동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의 특화산업 추진(중고차 수출전진기지화) 및 군자차량기지 복개 개발 추진, 사근동에 특성화된 공립 의료고를 유치하는 등 교육문화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이전을 추진하고 축산물시장 개발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현안문제를 검토하고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현안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 재개발 문제는 원주민이 떠나지 않는 순환형 재개발 대책이 수립되도록 하겠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때 성동구는 구청장, 시의원이 모두 한나라당이 당선되었다. 구의원도 한나라당이 다수다. 선거 승리를 확신하는가?
이번 6. 2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한나라당이 독점하고 있는 부패무능 지방행정권력과 지방의회 권력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될 것이라고 본다.
이제 서울시민은 그리고 성동구민은 한나라당의 독점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다. 성동구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믿는다. 이번에는 2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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