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사 시행 시 입주자대표회의 전문성 보완할 자문단 운영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공동주택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유도하고자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20개 분야 2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성동구 공동주택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동체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 커뮤니티전문가를 배치하고 입주자대표회의 공개장비 설치를 지원해주는데 이어 공동주택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함으로써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전문가 자문단’은 아파트에서 시행하는 전기, 승강기, 조경 등 각종 대규모 공사․용역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 산출비용의 적정 여부 등을 자문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을 원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구청 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최윤선 주택과장은 “그간 단지 내 사업 시행에 있어 입주자대표회의의 전문성 부재로 인한 불합리한 계약 체결, 이로 인한 입주민의 불신 초래 등이 지적되어 온 만큼, 이번 공동주택전문가 자문단 운영은 입주민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공동주택내 의사결정을 보다 신중하고 투명하게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신뢰가 형성되는 공동주택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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