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마련

성동구(구청장․고재득)는 지난 12월14일 관내 중소기업체등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은 물론 가족, 친구 등 400여명을 초청, 관내 마장동 동명초등학교 강당에서 흥겨운 『송년 위안 잔치』를 열었다.
이번 위안잔치는 지난 98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5년째 계속되는 행사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한국에 대한 따뜻한 이미지를 높이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자 마련하게 된 것이다.
행사 주요내용으로는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즐거운 위안잔치와 함께 ▲세계의 전통놀이 경기를 직접 경험해 보는 자리와 지구촌 축제경기도 벌어져 참여자들이 모두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한편 성동구는 매년 5월31일을 ꡐ외국인 근로자의 날ꡑ로 선포하여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어려움 해소를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어, 이들의 복지향상과 한국문화 이해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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