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식에 이명박 대통령이 불참한 것과 관련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8년, 28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로 단 한번도 5.18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무엇을 했는지 확인해보니 국제기구에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있었으며 엊그제는 자전거 대회에 다녀오셨다. 자전거 대회보다 못한 것이 5.18 민주화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을 엿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겠다고 비판했다.
진보신당 박은지 부대변인도“광주 민중항쟁의 정신을 무시하고 홀대하는 이명박 정부의 작태는 광주시민은 물론 전국민이 분노할 일이다”라고 성토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오늘 공식 일정인 국제기구 사무총장 접견 이외에 비공식 일정도 많다"며 해명했지만 이 대통령을 질타하는 글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공간에서 봇물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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