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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제15구역 조합, 절박한 “학교유치결정”
금호제15구역 조합, 절박한 “학교유치결정”
  • 성동저널
  • 승인 2011.10.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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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원안(1,500평 중학교 설립)대로 추진 원해
조합장

현재 이곳은 대림산업(주) e-편한세상이 시공사로 선정되었고 2007년 9월 21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 학교유치문제로 사업 진행에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총 세대 수 1.123세대(전용면적 80.86㎡ 107세대, 84.54㎡ 244세대, 118.65㎡ 214세대, 112.74㎡ 114세대, 110.96㎡ 164세대, 148.82㎡ 186세대)이며 임대주택(53.29㎡)94세대로 구성돼 있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걸어서 2~5분 거리에 인접해 있으며 5호선 행당역도 10분 이내에 도달이 가능,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도로망도 잘 발달돼 있어 금호동길, 왕십리길을 통해 동대문 및 을지로, 종로 등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동호대교와, 성수대교 등을 통해 강남으로도 편리하게 갈 수 있다.

공원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재개발 구역 인근으로 대현산 배수지공원, 금호공원, 응봉근린공원이 바로 인접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및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남산에서부터 뻗어 나온 금호산과 응봉산 등이 인접해 있고 한강도 가까워 조망권 확보차원에서도 장점이 많은 편이다.

학교유치문제 즉시 결정해야...
최초의 원안(1,500평 중학교 설립)대로 추진 원해

생활편의 시설로는 금북시장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행당역 인근의 롯데마트, 리빙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주거 생활을 가능케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왕십리 민자역사를 중심으로 성동구청과, 구의회, 소월아트홀 등이 어우러지는 성동종합행정마을이 위치하고 왕십리 뉴타운 등이 개발되고 있어 지역여건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금호15구역은 지난 7월 16일 우여곡절 끝에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조합 변경의 건 등 6개 안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로 통과 시키고 지성국 조합장, 류창현, 이방원 감사, 이인영외 9명의 신임이사를 새로 선출하여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연간 약 100억원의 이자를 조합원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인데 서울시에서 재개발 구역내 기존의 용적률로 사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구역지정변경을 통해 용적률을 20% 상향 조정하여 기존 1,029(임대제외) 세대에서 183세대가 증가한 1,212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하여 사업지연에 따른 손실이 어느 정도 보전이 가능하여 조합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크게 줄게 됐다.

그러나 구역지정 변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교부지의 용도와 규모가 서울시, 성동구청, 서울시 교육청, 성동교육지원청의 협의 과정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약 3개월 동안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어 이 때문에 정비구역변경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매달 약6억원에 이르는 금융손실(하루 2천만원)이 발생되어 조합이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됐다.

지성국 조합장은 학교부지는 성동구청의 생활권 계획 수립을 통해 금호 13,15,16,17,18,19구역을 하나로 묶어 금호 15구역의 뜻과 달리 일방적으로 금호 15구역에서 중학교 부지(5,310㎡)를 확보시키고 대신 구역 내 임대주택 건립 세대수를 50% 감면 받고 감면받은 50%는 학교부지를 제공하지 않는 금호 13,16,17,18,19구역에서 분할하여 건립하는 것으로 2006년 10월 정비구역지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학교폐지 결론 나더라도 학교건립으로 인한
용적률, 임대아파트 의무비율 인센티브 현행대로 유지해야

지성국 조합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해 지역을 떠나는 주민이 전체 주민의 15%에 이르고 있고 강남과 강북의 균형적인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물론이며 이로 인한 주택난과 교통난을 가중 시키고 있으며 “학교부지가 마련되지 않아 학교 설립이 어렵다. 인근 구에 있는 학교가 미달 되므로 학교를 설립할 수 없다”라는 행정 편의 식으로만 보지 말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무엇인지 성동구 학생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학교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없도록 다시 한 번 큰 틀에서 관계기관은 전면적으로 검토하여 하루 빨리 학교유치문제를 결정하고 많은 어려움에 처한 “금호 제15구역재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희망찬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성동구청, 교육청, 서울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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