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임 前의원을 사무총장에 기용한 것은 임 前의원에 대한 신뢰가 깔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대변인에는 조정식 의원이, 정책위의장에는 당 대변인을 지낸 이용섭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숙 대표는 17일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이러한 내용의 당직 인선안을 마련했다. 민주통합당은 18일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직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변인에 내정된 조정식 의원도 학생운동·노동운동 출신의 ‘486’ 정치인이다. 2004년 경기 시흥(을)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으며 정책위의장에 내정된 이용섭 의원은 노무현 정부 때 국세청장과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2008년 광주 광산(을)에서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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