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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직원, 머리카락으로 나누는 작은 희망
성동구의회 직원, 머리카락으로 나누는 작은 희망
  • 성동저널
  • 승인 2012.04.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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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혜진 씨, 어머나(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캠페인’ 동참

유아교육학을 전공한 공씨는 평소에도 아동복지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머리카락 기부를 통해 백혈병 환우를 도울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과감히 자신의 머리카락을 기부한 것이다.

공씨가 참여한 소아함 환자를 위한‘어머나 캠페인’은 25㎝ 이상의 머리카락을 30가닥 이상 모아 기부하면 모아진 머리카락으로 가발을 제작하고, 이를 어린 암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머리카락 기부 운동이다.

공씨는 “작은 나눔으로도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며 “ 나에게 필요 없거나 버려질 것들이 다른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도 있다”면서 보다 많은 이들의 동참을 호소하였다.

한편 성동구의회에서는 공씨의 남다른 선행을 격려하고자 의장표창을 수여하기로 하였으며 다른 이들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어머나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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