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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열풍 이젠 세계교과서 까지"
"K팝 스타 열풍 이젠 세계교과서 까지"
  • 김지연
  • 승인 2012.06.03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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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어느 나라나 교과서에 실리는 내용은 엄선하기 마련이다. 최근 다른 나라의 교과서에 우리 한류 스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태국 교과서에 K팝 스타들이 비중있게 소개돼 한류 열풍을 실감케하고 있다.

1일 한-태교류센터(KTCC)에 따르면 태국내 5위 출판업체인 퍼워사가 최근 신학기용으로 출간한 고3과 중2 음악교과서에 '씨엔블루'가 '감성적이고 생생한 음악을 전달하는 한국의 인기밴드'라고 게재됐다. '비'는 고2 교과서에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아티스트'로 등장했고, '빅뱅'은 중2 교과서에 '아시아의 간판 아티스트'로, '슈퍼주니어'는 고3 교과서에 '가장 유명한 콘서트로 태국에 영향을 미친 가수'로 실렸다. 2PM의 태국인 멤버인 닉쿤은 `한국 아티스트'로 설명이 붙었다.

 퍼워사의 음악교과서에는 태국 음악과 함께 여러 나라의 음악이 소개됐으며, 한국 가수들은 외국 가수들중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했다.

 또한 일본에선 장근석이 중학교 3학년 교과서에 '글로벌 시대 외국인 대표' 라는 주제 아래 한국 대표로 소개됐고, '소녀시대' 역시 일본 교과서에 등장했다.

 이유현 KTCC 사장은 "교과서에 K팝 가수들이 소개된 것은 한국 음악이 상업적 음악에서 벗어나 태국 청소년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K팝 등을 통해 한류열풍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제 K팝과 한류가 인기 있는 대중문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청소년들의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시점이 한류 스타와 콘텐츠를 관광, 패션, 제조업 등 다른 산업과 연계해 파급 효과를 극대화 하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며 상업적 수익도 얻는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적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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