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아파트 거래 실종
아파트 거래 실종
  • 조인스 랜드
  • 승인 2003.05.26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잇단 과열방지책…일부 중개업소는 휴업

정부가 지난 23일 재건축아파트의 후분양제를 도입하고 투기과열지구를 확대키로 발표한 이후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실종됐다.
.
서울 강남권 저밀도.저층 재건축아파트를 사려던 매수희망자들은 순식간에 관망세로 돌아섰고 전매제한을 받지 않아 단기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렸던 고양시 등 수도권 분양권 시장도 얼어붙을 조짐이다.
.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 2,3단지, 강동구 둔촌 주공 단지는 공정 80% 이상 이후 일반 분양을 하는 후분양제도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매수 세력들이 크게 줄었다.
.
반포동 부동산중개업자들은 "매수 대기자들이 이번 대책의 파장을 저울질할 뿐 선뜻 매입에 나서지 않아 값 오름세가 주춤하다"고 말했다.
.
게다가 세무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서울 강남권과 광명시 일대 상당수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휴업에 들어가 당분간 거래공백이 계속될 전망이다.
.
한편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텐커뮤니티 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 평균 1.13%올라 2주 전(0.78%)보다 오름폭이 커졌으나 5.23 주택안정대책이 반영되지 않아 앞으로 상승세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