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집값 진정 기미
집값 진정 기미
  • 조인스랜드
  • 승인 2003.06.02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값 진정 기미
분양권 프리미엄 10%이상 급락…5.23 부동산대책 1주일

정부의 5.23 부동산 대책 후 아파트 매매 가격 및 분양권 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투기 분위기를 주도했던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의 경우 분양권 프리미엄의 호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
중앙일보 조인스랜드와 텐커뮤니티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일주일간 아파트 분양권 가격 상승률은 서울이 그전 주의 0.33%에서 0.25%로, 수도권이 0.63%에서 0.14%로 둔화됐다.
.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도 그전 주의 1.13%에서 0.36%로, 수도권은 0.81%에서 0.44%로 상승폭이 줄었다.
.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의 호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
재경부에 따르면 서울 도곡 주공 1차 재건축 26평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지난달 23일 6천만원에서 지난달 28일 현재 5천만원으로 낮아졌고, 서울 역삼 휴먼터치빌 31평형의 프리미엄은 1억5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으로 떨어졌다.
.
또 부천 범박 현대 홈타운 52평형은 같은 기간 1억4천만원→1억1천만원, 논산 두마 신성 미소지움 1, 2차 34평형은 1천8백만원→1천2백만원으로 하락했다.
.
또 천안 불당 현대 아이파크 34평형이 21.4%(2억8천만원→2억2천만원)나 떨어지는 등 일부 지역에선 아파트 매매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
경기도 용인 구갈 한양 34평형(1억6천만원→1억5천만원), 평택 장당 우미 34평형(1억8천만원→1억7천만원), 서울 가락시영 15평형(3억7천만원→3억5천만원) 등의 매매가도 5~6%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
재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아파트 분양권이 투기 분위기를 주도해왔으나 5.23대책 발표후 거래량이 크게 줄고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 중개업소의 경우 문을 잠그고 업소 밖에서 불법 영업을 하고 있어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동저널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