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검사, 시력검진, 실험적 환경개선 등 통해 모델선정
청소년기의 시력저하는 부적절한 조명환경, 눈의 무리한 사용, 잘못된 독서 및 TV 시청습
관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야기되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 4학년 시기에 시력저하 및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보건소에서는 청소년 시기에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요인을 밝
혀내고 보건교육 및 환경개선을 통해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시력증진프로그램을 개발
하고자 어린이 시력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행당초등학교 4학년 4개학급을 시력증진프로그램개발 시범학급으로 선정해 최적의 교
실환경 조성과 지속적 안과검진을 통해 교실환경 개선이 시력저하 예방에 미치는 효과를 측
정한다.
구는 각 학급별로 조도검사를 실시하고 각기 다르게 교실환경 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력
검사, 망막검사, 안질환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담임교사의 지속적인 지도아래 오는 12월말까
지 시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가지 모델 중 가장 이상적인 모델을 선정하고, 2004년 1
월∼2월까지 행당초등학교 4학년 전체학급을 선정된 모델로 바꾸는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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