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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소통·화합 ‘생활체육 축제 한마당’ 열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통·화합 ‘생활체육 축제 한마당’ 열어
  • 성동저널
  • 승인 2014.09.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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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서울시 25개 자치구 생활체육 동호인과 주민 등 1만여 명이 지역과 계층을 넘어서 소통·화합하는 가운데 자치구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는 축제 한마당 ‘2014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가 13일 10시 목동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는 크게 ▲시민 참여 자치구 대항전 ▲‘서울아 운동하자’ 건강박람회 ▲전라남도와의 시·도 교류전 등 3파트로 구성된다.

우선, 자치구 대항전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서울시민 누구나 두루 참여할 수 있는 5개 시민참여종목(▲무지개줄다리기 ▲메디신볼던지기 ▲협동제기차기 ▲단체줄넘기 ▲제자리멀리뛰기)으로 개최된다.

무지개줄다리기는 센터라인에 놓인 색색의 줄 5개 중 3개 이상을 먼저 출발선까지 끌어당기는 편이 이기는 경기로, 각 구별로 초등학생 20명씩 출전한다.

메디신볼던지기는 메디신볼(medicine ball)을 양손으로 던져 멀리 던진 기록을 측정하는 기록경기로, 구별로 10명씩 참가, 참가자 전원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협동제기차기는 전용공을 판으로 튕겨 지정 높이(참가선수 중 키가 가장 큰 사람의 머리 위 높이)에 가장 많이 도달한 팀이 이기는 경기다.

건강 박람회는 생활 체육프로그램 개발부터 체육환경 조성까지 시민 건강프로그램을 전방위로 지원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과 연계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지침 체험 ▲혈당체크 및 건강관련 상담 ▲연말에 배송되는 건강 엽서쓰기 ▲뉴스포츠 체험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놀이 ▲전통놀이 ▲즉석 포토존 ▲캐리커쳐 및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가훈쓰기 ▲공예체험 등 총 30여 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아울러, 시·도 교류전은 서울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동호인 선수단 70여 명이 ㅍ게이트볼 ▲농구 ▲볼링 ▲탁구 등 4개 종목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는 이번 시도교류전을 통해 생활체육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는 물론, 향후 양 지자체의 다채로운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0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14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는 서울시와 서울시생활체육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25개 자치구별 생활체육동호인 뿐만 아니라 박원순 시장을 비롯, 서울시의회 의장, 국민생활체육회장, 25개 자치구 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또한, 전년도 종합 우승을 비롯해 6회 연속 우승기를 가져간 중랑구가 올해도 우승기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오제성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는 25개 자치구 생활체육인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간 연령간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라며 “운동하기 좋은 시원한 가을날 시민이 함께하는 운동회도 즐기고 더 나아가 생활체육 참여인구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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