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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잠자는 동전 보물창고 저금통에 ‘골인’
성동구, 잠자는 동전 보물창고 저금통에 ‘골인’
  • 성동저널
  • 승인 2015.01.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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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발행비용 줄이고 소액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
보물창고 저금통

저금통은 마중물복지협의체에서 설치한 것으로, 모금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하지 못했던 지역주민에게 손쉽게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하자는 취지다.

요즘은 대부분의 결제를 카드로 해 동전 사용처가 많지 않고, 해외여행이 빈번해지면서 가정에 외국동전이 있지만 딱히 사용할 곳이 없어 그냥 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4년 동전 환수율은 16.7%대이며 10원짜리 동전은 3.1%라고 한다. 동전 주조에 드는 비용이 액면가의 3~4배로 해마다 600억 정도의 세금이 주조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정종근 금호1가동장은 “지갑 속에 천덕꾸러기로 있다가 집안이나 서랍 안에서 잠들어린 동전을 기부하면 동전의 순환으로 동전 발행비용을 줄이면서 소액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향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센터뿐 아니라 지역 은행과 대형 식당 등에 저금통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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