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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상가 건물주 상생협력 사전 설명회 개최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상가 건물주 상생협력 사전 설명회 개최
  • 성동저널
  • 승인 2016.07.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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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축산물시장 상가 건물주 대상 50여명(점포 600여개)
마장축산물시장 상가 건물주 상생협력 사전 설명회를 하고 있는 강형구 과장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4일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에서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대책 수립 및 본격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마장동 도시재생 사업 및 마장축산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추진이 예정된 마장동 일대에 임대료 상승이 나타나고 있어 임대료 안정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마장동 도시재생 사업, 시장환경 개선사업, 젠트리피케이션 개념 및 폐해사례, 그 간의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 노력, 건물주ㆍ상인ㆍ구청간 상생협약 추진계획 등 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토대로 상권활성화와 임대료 안정을 위해 성수동에 이어 오는 8월부터 마장축산물시장의 건물주ㆍ상인ㆍ성동구 간 상생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물주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준수, 차임과 보증금 인상 자제, 임차상인은 쾌적한 영업환경과 거리환경 조성 노력, 성동구는 공공인프라 및 환경 개선사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이 날 상가 건물주 11명이 상생 협약에 동참했으며, 구는 오는 9월에 상생 협약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초래하여 도시재생으로 상승된 지역의 가치가 공평하게 분배되지 않고 일부만 혜택을 보는 일이 없도록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 대응정책을 병행하여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공동체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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