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0월까지 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민센터 앞에서 운영된다. 타이어 펑크 수리, 기어 점검, 체인 기름칠 등 경미한 고장을 전문 인력 1명이 무료로 수리해준다.

성수2가 3동은 다른 동에 비해 평지가 많아 자전거를 타는 주민이 많다.그동안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으로 진행해오던 자전거 수리를 올해부터는 성수2가3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체사업으로 선정해 계속 하게 됐다.

앞으로 주민이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규모 자전거 수리교실을 열고 공구함 대여도 해 항상 자가 정비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는 동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해 노후되거나 방치된 자전거를 기부 받아 수리 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

최길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전거 수리센터에 대한 주민만족도가 높아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수리센터를 자체적으로 개설하게 됐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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