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은 최근 새행복교회에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2015년 12월 금호4가동과 새행복교회가 상호 협력해 문화공간 부족 해소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마을 협치 사업으로 시작한 것이다.

협약 내용은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활성화를 위해 금호4가동주민센터가 지속적으로 협력 ․ 지원하고, 새행복교회는 장소제공, 강사료 지급 등을 하며 운영 하는 것이다. 신청 주민에게 무상 악기 대여와 함께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등 레슨과 합주를 진행 한다. 교육주관은 오케스트라 전문 교육 기관인 ‘뮤직홈 음악연구소’ 가 맡아서 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을 비롯한 금호4가동주민센터와 새행복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정이 어우러져 결성된 지 1년 6개월 만에 3번째 정기 연주회를 가질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희망’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1부는 파트 앙상블 발표로 첼로, 플롯, 바이올린, 클라리넷 연주가 진행됐다. 2부는 개인 발표연주, 3부 오케스트라 메인 연주로 진행됐다.

윤병하 금호4가동장은 “정기연주회를 계기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과 음악 체험을 공유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음악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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