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대한적십자사 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센터장 박인수) 주관으로 지난 25일 오전 9시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2017년 적십자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의 후원으로 12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동지구협의회원 50여명과 대원제약 임직원 120여명이 김장봉사를 함께한다. 이 날 만들어진 약 8,000kg의 김치는 성동구 취약계층 500가구에 약 15~20kg씩 전달된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동지구협의회 김정금 회장은 “우리 회원들 모두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김치 속을 채우며 사랑을 겹겹이 가득담았다.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 밥상에 함께 하며 따뜻함이 전달된다고 생각하면 보람이 느껴져 김장의 피곤함이 녹는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스런 김장을 담그고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대한적십자사 및 대원제약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예년보다 더 춥다는 올 겨울에 성동구에서도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 박인수 센터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동지구협의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누기 외에도 지역사회 소회계층을 위해 생필품·식료품 지원, 어르신 효잔치를 비롯해 저소득 아동 문화체험 등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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