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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 ‘요리교실’
성동구,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 ‘요리교실’
  • 성동저널
  • 승인 2017.12.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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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정원오)가 관내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과 한국엄마를 대상으로 다문화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식과 베트남 요리실력이 뛰어난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의 지도 아래 진행했고 베트남 엄마의 한국 식문화 적응을 돕고, 나라간 서로 다른 식문화를 이해하며 매년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베트남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요리교실은 11월 22일과 29일 이틀 동안 다문화 카페 ‘이음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별한 날 먹을 수 있는 잔치음식과 한국식 생활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1월 23일에는 한국 엄마를 대상으로 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베트남 대표음식인 반쎄오와 베트남식 녹차라떼 실습 및 시식행사를 열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한식과 베트남 요리교실을 통해 한식을 어려워하는 베트남 초보 엄마들도 쉽게 한식 건강밥상을 만들 수 있고,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간 간격을 좁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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