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1동 뚝섬장학회(회장 이흥수)가 지난해 12월26일 지역내 중·고등학생들 21명에게 총 7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뚝섬장학회 회원과 장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학교장과 지역주민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11명(30만원)과 고등학생 10명(40만원)에게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한편 뚝섬장학회는 지난 2011년 5월19일 설립돼 2012년부터 성수2가1동에 거주하는 학생들 중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충실하여 장래가 촉망되는 모범학생들에게 학습비용을 지원하고자 매년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흥수 뚝섬장학회 회장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뚝섬장학회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회성 장학금 지원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들이 성인이 된 후 뚝섬장학회의 지원을 잊지 말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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