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이 오는 22일 지난해 새롭게 발족한 주민자치회와 주민 주도의 마을자치계획을 함께 이끌어갈 참여 주민 모집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금호2-3가동을 포함하여 8개동에서 서울형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이전보다 주도적으로 주민참여의 깊이와 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금호2-3가동 주민자치회는 총 위원 46명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구성되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 뿐 아니라 금호2-3가동의 마을계획단인 ‘꾸다공동체’ 회원, 그리고 자치계획을 함께 수립할 지역의 주민들을 공개모집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실제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의 공동 마을의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실천하는 원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금호2-3가동 주민자치회의 ‘늘솜(언제나 늘 솜씨가 좋다는 순 우리말) 배움터’ 강좌와 함께할 예정이다.
오는 1월 22일 10시에는 동주민센터 2층에서 첫 강좌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마스크 만들기’를 진행하며,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금호2-3가동 주민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을에서 해보고 싶은 사업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마을자치계획의 분과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오승일 금호2-3가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주민자치는 우리 마을 주민이 더불어 행복해지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것으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할수록 주민자치는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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