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동(동장 문성수)이 지난 25일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해 ‘행복상자’를 배달했다.

행복상자 배달은 올해 응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두가 어울리는 응봉동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중장년 독거세대의 소외감과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 1인가구인 16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 각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지난 25일에는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 이불세트를 지원물품으로 정하고 각 가구에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안철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세대의 취약한 지지체계를 지역사회를 통한 이웃의 관심으로 세우고 모두가 어울려 행복한 응봉동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응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독거어르신 10여명과 함께 위원과 어르신의 1대 1 결연으로 들꽃 수목원에 다녀오기도 했다.

또한 모두가 어울리는 응봉동 만들기를 위해 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1인 가구에 이르기까지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가구들을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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