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1동은 오는 11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주민센터와 옹기종기 카페 앞 공터에서 ‘제1회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연말을 맞이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성수2가제1동 주민협의체에서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마을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마을축제에는 주민 스스로 골목을 변화시키는 골목자치 활성화 사업 홍보 캠페인과 함께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수제비누 및 수공예(비즈) 팔찌 만들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근 어린이집과 각 직능단체에서도 참가하여 행사를 다채롭게 빛낼 예정이다.
또한 골목의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순환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아나바다 장터’와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꾸며진다.
한편, 지역 내 35, 36, 37통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주민협의체는 지난 1년간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CCTV 설치, LED 방범등 교체 등 골목길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성수2가제1동주민센터 앞 화단을 허브정원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방문 민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역의 문제점과 장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 분들께서 내 일처럼 성심을 다해 활동해 주신 덕분에 지난 1년 동안 성수2가1동의 모습이 더욱 더 아름답게 변했다”며, “이번 마을축제가 올 한해 골목협의체 활동을 잘 마무리하면서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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