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설날을 위한 온천나들이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3동 적십자봉사회에서는 지난 1월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사랑의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적십자봉사회(회장 임옥희) 회원들은 어르신 30명과 함께 지역 내 목욕탕을 방문해 겨울동안 묵은 때를 벗고, 목욕 후엔 사랑이 듬뿍 담긴 맛있는 점심 식사를 먹으며 왁자지껄 즐거운 수다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수2가제3동 적십자봉사회는 매월 결연가구에 대한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고, 회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댁으로 찾아가 희망풍차 지원 성품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있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임옥희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명절마다 온천나들이를 통해 목욕봉사를 해오면서 어머님, 아버님을 모신다는 마음이 들어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어 홀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르신들이 더욱 생각이 났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네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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