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양말 활용한 인형 만들기 수업 진행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는 봄 방학을 맞이해 지역 내 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배움터 체험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8년 금호1가동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실행사업(마을의제)인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배움터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올해 마을배움터는 지난 2월 15일, 20일 총 2회에 걸친 교육으로 시작됐다. 캐릭터 양말을 활용한 ‘나만의 애착인형 만들기’ 수업으로 동주민센터 3층 공유공간에서 청소년과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43명이 모여 서툴지만 공들인 솜씨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서 완성된 양말인형 97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해져 배움이 나눔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는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배움터’를 통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공동체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시엽 주민자치회장은 “올 한 해도 주민들이 만나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따뜻하고 정감 있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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