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주주살피미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마음의 원리, 공감 치유, 대화 기법을 익히는 기회와 함께 복지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실습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권종희 대표를 초빙해 행당2동 주주살피미 35명이 참여했다.
총 5회기 과정으로 특히 5회차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익혔던 내용을 토대로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어르신과 주주살피미의 1대 1 결연도 이루어졌다. 주주살피미들은 결연된 어르신들을 꾸준히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깊은 공감과 지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주살피미한 회원은 “힐링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나의 삶과 내 자신에 대해 뒤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동시에 마음 속 깊은 상처들이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9월에도 주주살피미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그간의 결연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주주살피미 힐링프로그램 과정 수료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재훈 행당2동장은 “주주살피미들의 역할 상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고 어려운 처지에 공감해야하는 상황에 자주 처하게 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주살피미들의 대화·공감 능력이 한껏 향상되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맹활약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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