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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량 시의원, “‘왕십리~상계역’ 도시철도 늦어도 내년 초 첫 삽”
송아량 시의원, “‘왕십리~상계역’ 도시철도 늦어도 내년 초 첫 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08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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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송아량 의원(도봉4)이 왕십리~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에 대한 조속한 착공 요구에 대해 관계자가 늦어도 내년 초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또한 송 의원은 동북선 연장 방안에 대한 검토 필요성도 강하게 피력하고 7호선 및 1호선과도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의원은 동북선 도시철도 건설을 맡고 있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아량 서울시의원은 동북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아량 서울시의원은 동북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3.4㎞ 노선이다.

모든 구간을 지하로 지나가는 정거장 16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될 예정이며, 2024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북부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동북선 도시철도는 지난 2007년 6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발표 후 일부 건설사의 참여 포기 및 보상 문제 등으로 10년 넘게 표류해 왔다.

그러나 최근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시행자인 동북선경전철㈜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9월 27일 실시계획 승인 및 28일 기공식을 가져 앞으로 본격적인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 추진을 알렸다.

이날 송 의원은 동북선이 2024년 개통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사업 시행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도시기반시설본부 한제현 본부장은 동북선경전철 사업자와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늦어도 내년 초에는 동북선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 의원은 “최근 동북선 도시철도 기공식이 개최되어 시민들의 기대가 커진 만큼 동북선이 내년 초에 시행되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시철도는 네트워크가 중요한 만큼 동북선이 인접한 7호선 및 1호선과도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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