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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근동 도시재생,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아카데미’ 개최
성동구 사근동 도시재생,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아카데미’ 개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9.11.1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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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 진행된 사근 희망지사업 최종성과    보고회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지난 9월 말 진행된 사근 희망지사업 최종성과 보고회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사근동 도시재생과 관련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근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공감대도 모으겠다는 것이 구의 구상이다.

사근동 지역은 다수의 노후된 건축물,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비좁은 골목길 등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가진 곳이다.

이에 구는 사근동 주민모임 ‘사근담쟁이’와 함께 사근동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 공모신청을 해 지난 4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이곳에는 향후 4년 간 사업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조시재생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한편 사근동 도시재생 추진의 중심에는 주민모임인 ‘사근담쟁이’가 있었다.

‘사근담쟁이’는 2017년 재개발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 사업인 주민역량강화 아카데미, 선행 도지재생지역 벤치마킹, 워크숍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2018년 12월 도시재생사업의 준비단계인 서울형 희망지사업을 진행했다.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좁고 어두운 골목길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우체통 달기, 꽃향기 나는 마을을 위한 수국화분 가꾸기 등 테마형 골목길 가꾸기 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지난 9월 말에는 ‘사근 희망지사업 최종성과보고 작은음악회’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나눔과 사귐이 있는 마을’을 부제로 해 주민들이 사근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주체로 참여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적인 소양을 쌓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주민 간 소통과 대화의 다양한 방법,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법 등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의사소통 방법에 관한 교육과 도시재생 추진 방향과 다양한 공모사업 주제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이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빈 집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사례와 가꿈주택사업과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에 대한 내용, 스마트폰 영상 제작 강의를 통해 우리 마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은 동영상도 만들어 볼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11월 1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사근동 마을활력소에서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재생의 중심은 언제나 주민이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마을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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