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구역 공동책임자 지정, 마을 곳곳 전면 방역 돌입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은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 단계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14개 직능단체장으로 구성된 ‘성수1가제2동 비상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민·관합동방역단’을 꾸려 지역 내 전면 방역에 나섰다.
지역상권 위축과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관 중심의 방역에만 안주하지 않고 주민참여형 민·관합동 방역을 통해 능동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자는 계획이다.
14개 직능단체 회원 40여명과 주민센터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관내 전 지역 방역을 실시하고 구역을 7개로 세분화해 구역별로 직능단체장 2명을 공동책임자로 지정해 구역 책임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방역대상은 경로당, 어린이집, 지식산업센터, 금융기관, 종교시설, 지하철역 주변, 자전거보관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이며, 건물주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체소독 안내문 배부 등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정은숙 성수1가제2동장은 “이번 상황을 계기로 각종 재난위기에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세심한 예방활동과 방역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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