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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 운영
성동구 마장동,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 운영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0.08.19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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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상담소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주거복지상담소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주민센터와 성동주거복지센터(센터장 고상호)는 지난 11일 성동장애인생활회관 1층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연세 많으신 독거 어르신부터 한부모 가정까지 다양한 세대가 상담소를 찾아 상담을 받고 긴급주거비 지원도 연계하는 등 희망을 찾기도 했다.

이날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는 성동주거복지센터 소속 전문상담사 4명을 중심으로,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거안정의 욕구가 있는 주거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등의 공공임대주택을 안내하고 그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진행됐다. 마장동 이모(38세)씨는 “어린 자녀와 수급자로 선정되었지만 살고 있는 주거환경이 좋지 않아 하루하루 걱정하며 지냈었다”며 “이번에 자녀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집을 알아보고 상담 받을 수 있어 한줄기 희망이 생긴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주거복지센터에서는 3개월 이상 주거비(임차보증금, 임대료 등)를 미납하거나 보증금이 없어 집을 구해도 이사할 수 없는 저소득층에게 회의 및 심의를 통해 긴급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얼마전 김모(53세)씨의 경우 지인 집, 교회, 찜질방 등을 전전하고 있다가 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되었으나, 보증금이 모자라 주거복지센터에 의뢰해 모자란 보증금 일부를 지원받았고, 남은 보증금은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에 의뢰해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및 최근 연이은 장마로 인해 더 열악해진 주거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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