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중구성동갑)이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에 취임했다.

민주연구원장은 지난 4월 총선 직후 양정철 전 원장이 사임한 후 지난 6개월 간 공석이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홍익표 의원을 민주연구원장에 지명한 바 있다.

이어 민주연구원 이사회에서 원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으며 16일 정식 취임했다.

홍 의원은 19대 국회에 입성해 21대까지 내리 3선을 한 중진의원이다.

19대에서는 민주통합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대 국회에서는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수석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연구원은 앞으로 민주당의 싱크탱크로 ▲당과 국가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및 정책 개발 ▲민주시민 교욱 및 인재양성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 그룹과의 다양한 네트워크 협력사업 ▲국민, 당원 참여 사업 등의 기능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홍익표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경제에 활력회복과 4차산업협력 등 경제구조의 변화 속에 요구되는 국가미래전략의 대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걸음 먼저 미래를 내다보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국민의 삶을 뒷받침하는 국민의 싱크탱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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