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3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2차 융자’를 실시한다.
구는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금융시장에서 소외받는 기업들을 발굴해 융자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1차 융자에서는 7개 기업에 총 3억3000만원 규모의 지원이 실시된 바 있다.
이번 2차 융자 규모는 2억7000만원 상당으로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5000만원이며 상환이자는 2%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을 운용할 민간 수행기관으로 ‘함께일하는재단’을 선정했다. 수행기관은 구에서 3억원을 지원 받아 자체 투자자본 3억원을 더해 총 6억원을 사회적경제 조직에 재융자하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융자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 또는 (재)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금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2차 융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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