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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송정동, 자투리 텃밭ㆍ골목길에 꽃이 ‘활짝’
성동구 송정동, 자투리 텃밭ㆍ골목길에 꽃이 ‘활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13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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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 주민들은 송정동 자투리 텃밭, 쉼터, 골목길 곳곳을 화분와 꽃묘식재로 꾸몄다
송정동 주민들은 송정동 자투리 텃밭, 쉼터, 골목길 곳곳을 화분와 꽃묘식재로 꾸몄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 송정동(동장 김종선)에서는 자투리 텃밭과 쉼터, 골목길 등 동네 곳곳에 꽃이 활짝 폈다

이같은 꽃은 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 도시재생협의체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심은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무력증으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각자 소지한 공화분, 머그컵, 페트병 등은 멋진 화분으로 재활용하고 가을 꽃묘를 식재해 동네 곳곳을 화사하게 가꿨다.

작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별로 화분을 꾸미거나 시간대별로 소규모 인원이 구역을 나누어 실시했다.

또한 동주민센터 앞 주민쉼터에는 폐목재와 폐빠레트로 제작한 벤치와 테이블을 설치했고, 걸이화분으로 벽면을 꾸며 오가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편히 쉴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

송정동 한 어르신은 “요즘 경로당도 못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이렇게 집 앞 골목길에 이쁜 국화꽃이 핀 걸 보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고생한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정동 김종선 동장은 “코로나블루(코로나 우울증)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공기정화 식물과 꽃들이 작은 위안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적 방역으로 주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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