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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송정동, 주택가 주차장 103면 조성... 58면 주차공유 추진
성동구 송정동, 주택가 주차장 103면 조성... 58면 주차공유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18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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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공영주차장 건설사업으로 조성된 송정동 97번지 일대 주차장
소규모 공영주차장 건설사업으로 조성된 송정동 97번지 일대 주차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주택가 밀집지역인 송정동 지역에 총 103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구는 송정 제방길을 따라 마련된 거주자우선주차 58면에 대해 주말 공유주차면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송정동 주택가는 좁은 골목에 다가구주택이 밀집되어 주차환경이 열악하고 긴급상황 시 소방차 통행에도 어려움이 있어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구는 소규모 공영주차장 및 공공복합청사 내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송정동 제방길 거주자우선주차구역 공유 사업을 통해 주차환경 개선에 나섰다.

소규모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은 주차환경개선지구 및 도시재생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소규모 부지에 주차면수 10면 내외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에 비해 단기간에 주차구역이 확보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구는 서울시 예산 23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9억원을 확보하고 2019년부터 소규모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는 1단계로 송정동 97번지 일대 492.6㎡ 부지에 평면식 주차장 17면을 조성완료 했다.

올해는 2단계로 송정동 73번지 일대 132㎡ 부지에 11월까지 5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노외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송정동 72번지 일대는 2023년 건립예정인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사업부지로서 공공복합청사 내 공영주차장 81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공공복합청사 공사기간 동안 없어지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대신해 송원초등학교 부설주차장 30면이 내년 1월 부터 2년 간 개방될 예정이다.

이 중 23면은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되어 인근주민들이 신청해 사용할 수 있으며, 2020년 11월 30일까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 중이다.

이밖에도 구는 성동세무서 뒤편으로 송정동 제방길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모바일 예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주차공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말 9시부터 19시까지 주차공유 안내판이 부착된 주차구역에 한해 비어있는 주차장에 주차 후 모바일앱(파킹투게더) 및 ARS전화연결을 통해서 이용예약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5분당 150원으로 실제 사용 시간에 비례하여 합리적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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