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 의원 연구단체인 생활정책연구단체가 관내 쓰레기 처리 대안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29일 신개념 환경기초시설인 하남의 유니온 파크 비교시찰에 이어 지난 17일에도 동대문구 환경자원 센터 시찰에도 나섰다.

동대문 환경자원 센터는 동대문구 용두근린공원 지하에 음식물쓰레기는 물론 일반쓰레기, 대형폐기물, 재활용품 등 4대 생활 쓰레기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종합 폐기물 처리시설이다.

의원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바이오 가스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과 유기성 폐기물 처리 공정 등을 견학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만큼 센터 주변에 악취나 수질 오염과 같은 문제가 없는지도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의원들은 19일 영등포에 위치한 아이공유 작은환경미술관의 ‘지구산책 쓰레기 책 전시회’를 둘러보기도 했다.

이 곳은 도시문제의 현장과 해결책인 스마트 시티까지 현재 지구가 겪고 있는 문제들 속에서 직접 목격한 사진들과 그 이면의 모습들이 전시돼 있다.

한편 성동구는 폐기물 쓰레기 30%를 인천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처리하고 있지만, 2025년 매립지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쓰레기 처리에 많은 문제가 발생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성동구의회 의원들은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0월29일 생활연구단체를 출범했으며 이같은 구의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선진지 견학과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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